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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SF

[영화리뷰] 화제의 넷플릭스 1위 '승리호' 리뷰 (스포 X)

by 바사 | baza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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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현재 한국 넷플릭스 인기 컨텐츠 1위에 빛나는 '승리호'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승리호(Space Sweepers)

SF / 한국 / 2021-02-05 / 2H 16MIN / 12세 이상

 

 

승리호의 전체적인 평가만 한 게시물입니다. 

줄거리의 상세한 내용이나 결말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

 다른 친구들이 이 영화를 봤다는 말이 많이 들리면서, 또 인기 컨텐츠 1위라고 하니 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영웅류 SF는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1위라는 것에 꽤 기대를 하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 영상미

 아무래도 배경이 우주를 포함하다 보니, CG기술이 돋보였습니다. 어색하거나 모자란다는 느낌 없이 영상이 매우 풍성하고, 액션씬도 돋보여서 영화관의 스크린으로 봤다면 더 그 장점이 부각되었을 것 같아요.

 

 또한 SF영화에 걸맞는 알록달록하면서도 텁텁한 색감도 맘에 들었습니다. 이 영화를 높게 평가하는 분 대부분은 CG기술과 영상미를 높게 평가하더라구요.

 

네이버 영화 스틸컷 '승리호' 

 

아무래도 우주선안의 장면들이 많은데, 대부분이 금속재질이나 어두운 색감을 띄어서 텁텁한 느낌이 있는데, 등장인물들의 의상을 원색의 알록달록한 옷으로 배치해서 이런 색감이 나온 것 같아요.

 

 


 

>> 더빙같은 대사처리와 대사의 들림 정도

 영화를 보면서 굉장히 몰입도를 떨어뜨렸던 요소입니다. 배우들의 영상을 촬영하고 뒤에 목소리를 덧입힌 듯한 사운드로 들렸는데, 마치 외국 영화에 한국 성우가 더빙을 한 것 같은 사운드로 들렸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타이거 박을 연기하신 진선규 배우님께서 다른 국적의 분이시라 따로 더빙처리를 한 줄 알았습니다. (제가 배우님들을 잘 몰라서..)

 

 저는 오히려 유해진님이 연기한 로봇인 업동이 목소리가 더 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음 영화 스틸컷 '승리호'의 업동이

 

 그래서 배우들의 연기나 영상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목소리의 어색함 때문에 영화가 조금 유치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저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대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평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헤드폰을 끼고 영화를 봐서 그런 것 같은데, 그냥 노트북의 스피커로 들었다면 잘 들리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출처 : 다음 영화 승리호 평점 

 

위 평점들을 보면 대사들을 알아듣기 힘들다는 평점에 좋아요가 꽤 많이 달린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전투씬의 다양한 사운드들이 섞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스토리?

 보면서 스토리가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영웅형 SF형 영화의 스토리가 그렇게 특출나게 특이하기도 힘들지만, 아무래도 그러한 스토리 진행으로 인해서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영화가 12세 이상 관람가용 이기 때문에, 코로나 시대에 가족끼리 함께 볼 수 있는 컨텐츠를 노렸다면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도 생각합니다.

 


>> 평점의 갈림 

 승리호의 평점들을 살펴보면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1. 우리나라 SF영화의 첫 단추를 끼웠다. 엄청난 영상미와 CG는 정말 높게 평가할만 하다. 재밌었다.

 

2. 진부한 스토리와 억지로 짜내는 감동은 보면서 유치하고 지루하다고 느꼈다. 

 

3. 배우 캐스팅이 어울리지 않아서 몰입도가 떨어진다.

 

저도 1, 2는 동의합니다. 영상미는 정말 누가 뭐라할 것 없이 잘 만들었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동시에 스토리는 진부해 보였습니다. 

 

3번의 배우 캐스팅이 어울리지 않다는 것은 잘 느끼지 못했는데, 저는 아마 이게 대사 사운드 처리 문제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표정연기나 행동들은 그렇게 부자연스럽다고 느끼지 못했거든요.

 

 그 사운드까지 연기의 한 묶음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배우 캐스팅에 실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전체적인 평가 & 마무리

 킬링타임용 SF영화를 찾으신다면 괜찮게 보실 것 같습니다. 또한 영상을 보는 눈의 즐거움이나 장면들의 퀄리티를 높게 평가하시는 분들도 즐겁게 볼 것 같아요.😃

 

하지만 스토리의 유기성이나 짜임새 등을 살펴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귀여운 아역배우의 캐미를 재밌게 보았고 미래의 상황에 대해서 한 번 생각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영상 기술이 이렇게까지 고퀄리티로 발전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주 장면이나 전투씬들이 유치하거나 모자람이 없었고 다양한 건축물들도 어색해 보이지 않았거든요.

 

 

제 별점은 ★5점 만점에 3점입니다 :> 

 

여러분들의 생각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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