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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문학4

[책 리뷰] 박완서의 '저렇게 많이!' - '나 자신'과 '만들어낸 나 자신'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책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 박완서 단편집 '배반의 여름'의 두 번째로 실린 이야기인 '저렇게 많이!' 입니다. 배반의 여름 박완서 / 문학동네 / 2006년 -2판 작가의 말에서- "내가 쓴 글들은 내가 살아온 시대의 거울인 동시에 나를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다. 거울이 있어서 나를 가다듬을 수 있으니 다행스럽고, 글을 쓸 수 있는 한 지루하지 않게 살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뿐이다." 도무지 내용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제목입니다. 배반의 여름의 첫번째 이야기였던 '겨울 나들이'는 제목을 통해 서사를 예측 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겨울나들이에 관한 리뷰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한'이라는 등장인물은 속물 그 자체인 사람으로 묘사가 됩니다. 한은 돈이 많은 사람과 .. 2021. 3. 28.
[책 리뷰] 박완서의 '겨울나들이' - 우리는 무엇에서 위로를 얻는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2편 '배반의 여름'의 첫 번째 이야기인 ‘겨울 나들이’에 대한 리뷰를 가져왔습니다. 배반의 여름 박완서 / 문학동네 / 2006년 -2판 작가의 말에서- "내가 쓴 글들은 내가 살아온 시대의 거울인 동시에 나를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다. 거울이 있어서 나를 가다듬을 수 있으니 다행스럽고, 글을 쓸 수 있는 한 지루하지 않게 살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뿐이다." >>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원래 박완서 작가님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단편집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선택했습니다. 단편 소설들은 짧은만큼 한 대목마다 뜯어 보며 깊게 생각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 제목이 '겨울나들이'인 이유? 이야기를 몇 쪽 읽어 나가면 제목이 왜 ‘겨울나들이’인지 알 수 있.. 2021. 2. 12.
(책 리뷰) 행복이란 무엇일까? '키다리 아저씨' 안녕하세요! 오늘은 키다리아저씨를 읽어보았습니다. 키다리 아저씨 진 웹스터 / 1912년 - YES24 글 소개 인용 고아원에서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주디. 하지만 그런 주디에게도 어느 날 행운이 찾아옵니다. 고아원을 후원하는 낯선 신사가 주디를 대학에 보내 주겠대요! 저녁 햇살을 받아 벽에 기다란 그림자만 던지고 떠난 그분을 주디는 키다리 아저씨라고 부르지요. >>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이 책은 초등학생때 많이 읽는 책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성인이 되어서야 읽었습니다.. (동화책은 가지각색으로 읽었는데 저희 집 책장에 이 책은 없었나봐요 ㅎㅎ..) 아마 제작년에 중고서점에서 구입해서 읽었던 것 같은데 얼마나 속독을 했는지 책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길래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성격이 너무 급.. 2021. 2. 6.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박완서 작가님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를 읽어보았습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저 / 웅진 지식하우스 / 2005-09-14 - 알라딘 책 소개 인용 작가 박완서가 자화상을 그리듯이 쓴 성장소설, 를 양장본으로 펴냈다. 1930년대 개성에서의 어린 시절부터 1950년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서울에서의 20대까지의 이야기를 맑고도 진실하게 그려냈다. 1992년 처음 출간되어 10년이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강한 생활력과 유별난 자존심을 지닌 어머니와 이에 버금가는 기질의 소유자인 '나', 이와 대조적으로 여리고 섬세한 기질의 오빠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가족관계가 이야기의 중심이다. 30년대 개풍지방의 풍속과 훼손되지 않은 산천의 모습, 생활상..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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