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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미스터리

[영화 리뷰] 셔터 아일랜드 - 나도 주인공처럼 되어가는 영화

by 바사 | baza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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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인 '셔터 아일랜드'에 대해서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셔터 아일랜드

Shutter Island

 

미스터리 / 미국 / 138분 / 2010-03-18

 

 

결말에 대한 스포가 없습니다.

 

웹사이트의 영화소개, 예고편 정도의 스토리만을 포함하고 있으니 스포없이 읽을 수 있는 영화 리뷰입니다.

 

 

 

 


>>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

제가 가장 사랑하는 배우가 디카프리오 이기 때문입니다 ㅎㅎ... 아직 디카프리오의 작품들을 모두 보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하나 찾아서 보는중이에요.

 

이 영화를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먼저 보고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나도 정신병이 걸릴 것 같다' 라고 해서 바로 봤습니다. 

 

그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

 


>> 셔터 아일랜드?

보안관인 테디는 자신의 조수과 함께 '셔터 아일랜드'에 도착합니다. 

 

셔터 아일랜드 예고편 중

 

그 섬에는 정신병자들을 가둔 병동들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의 환자가 사라졌기 때문이죠.

 

테디는 계속해서 조금 거만하면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수사에 협조할 것을 요구하지만, 섬의 사람들은 어딘가 모르게 계속해서 꺼름칙한 모습을 보이고 수사는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화가난 테디는 다음날 섬을 떠나겠다고 하죠. 하지만 폭풍우로 인해서 떠나지 못하고 그 섬에 계속 머무르게 됩니다.

 

이 섬에는 어떤 기괴한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 영화를 보면서 생각난 게임

예전에 굉장히 핫했던 공포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아웃라스트' 라는 게임인데요, 정신병동에서 누군가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내부고발을 하자 한 기자가 그것을 조사하러 가는 게임입니다.

 

 

게임 아웃라스트

 

출시된 당시에 비해 굉장히 높은 퀄리티로 극찬을 받으며 많은 스트리머, 유튜버들이 플레이 했던 게임이에요. 저도 해봤습니다 :>

 

굉장히 살떨리는 게임인데, 그런 재미로 하는거 아시죠 :>

스토리를 다 아는데도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의 해당 게임의 trailer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OUTLAST 1 TRAILER

 

 영화를 보다보니 배경이 정신병동인 것과 주인공이 그 안에서 계속해서 무언가를 밝혀가는 모습이 많이 닮아서 보면서 이 게임이 생각났던 것 같습니다.

 


>> 영화의 관전 포인트

영화를 보다보면 계속해서 께름칙 한 느낌으로 영화를 관람하게 됩니다. 으시시한 분위기도 있고, 계속해서 뭔가 이상한 것 같은 장면들이 지나가거든요.

 

셔터 아일랜드 예고편 중

 

굉장히 으시시하죠.. 초반에 나온 장면인데 지레 겁을 먹고 불을 켜놓고 봤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혹시나 영화를 조금 더 재밌게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유의해서 보실 장면들만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 장면이 어떤 의미인지는 씀드리지 않고, 그냥 유의해야 할 장면들만 보여드릴 것입니다.

 

이 장면들을 보고 스스로 추리를 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조수 척이 자신의 총을 반납하는 장면

셔터아일랜드의 사람들은 보안관들이 총기를 소지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총을 내놓을 것을 요구합니다. 

 

 

셔터 아일랜드 예고편 중

여기서 척이 총기를 반납하는 장면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는데요, 이 장면을 유의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수사를 진행하는 테디

수사를 진행하는 테디는 사라졌다는 여성의 병실에 들어가서 수사를 시작합니다.

 

셔터 아일랜드 예고편 중

 

그리고 그곳에서 쪽지를 발견하죠. 이 장면을 유의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환자들을 심문하는 테디

테디는 여러가지 단서를 얻기 위해서 병동에서 두 명의 환자를 심문합니다.

 

심문하는 장면에서 무언가가 이상하다는 점은 모두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 장면도 포함시켜 보았습니다. 

 

영화 스틸컷 '셔터 아일랜드'

 

 저도 영화를 보는 당시에 세 가지 장면에서 뭔가 찜찜하다고 생각해서 다시 돌려보기도 하고 멈추고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더욱 유의해서 보신다면 영화의 진행에 따라서 더욱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

 


>> 부제 '나도 주인공처럼 되어가는 영화'

 영화의 흐름이 매끈 한 것 같으면서도 굉장히 사람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테디도 섬에서 여러가지를 밝히면서 혼란스러워 하고요. 

 

친구가 보면서 했던 말이 이해가 간 영화였습니다. 계속해서 의심의 의심을 계속하면서 영화를 보게 되고 모든 장면마다 예민하게 촉수를 세우고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

 

그렇게 혼란스러워 하는 제 자신이 주인공의 모습과 닮아서 이런 부제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역시나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은 흠잡을데 없이 완벽했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의 연기력도 마찬가지였구요.

 

과자를 먹다가 너무 몰입해서 입에 넣은채 씹지 않고 보기도 하고 정말 빠져들어서 재밌게 본 영화였습니다.

 

 또한 책을 기반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인지 스토리 라인에서 무언가 부족함 없이 완벽했고, 여러가지 장면들에서의 미심쩍음이 영화가 끝난 후에 찜찜하게 남아있지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영화가 정말 재밌긴 하나, 미스터리나 약간의 스릴러를 기피하시는 분들은 보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공포영화 버금가는 사운드는 굉장히 무섭게 만들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그렇게 무서운 영화는 아니니, 조금 간을 부여잡고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도 공포영화는 아예 보지 못하는데 이 영화는 그래도 참고 볼 정도였습니다 :>

 

영화속으로 빨려들어갈 것처럼 몰입되고, 여러가지 추리를 할 수있는 영화를 보고싶다면 꼭 관람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제 별점은 ★5점 만점에 5점입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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