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많이!1 [책 리뷰] 박완서의 '저렇게 많이!' - '나 자신'과 '만들어낸 나 자신'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책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 박완서 단편집 '배반의 여름'의 두 번째로 실린 이야기인 '저렇게 많이!' 입니다. 배반의 여름 박완서 / 문학동네 / 2006년 -2판 작가의 말에서- "내가 쓴 글들은 내가 살아온 시대의 거울인 동시에 나를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다. 거울이 있어서 나를 가다듬을 수 있으니 다행스럽고, 글을 쓸 수 있는 한 지루하지 않게 살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뿐이다." 도무지 내용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제목입니다. 배반의 여름의 첫번째 이야기였던 '겨울 나들이'는 제목을 통해 서사를 예측 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겨울나들이에 관한 리뷰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한'이라는 등장인물은 속물 그 자체인 사람으로 묘사가 됩니다. 한은 돈이 많은 사람과 .. 2021. 3. 28. 이전 1 다음